나이지리아서 무슬림 피습, 22명 사망.."기독민병대 소행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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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중부 플래토주에서 기독 민병대로 의심되는 괴한들이 무슬림 90명이 탄 차량 행렬을 공격해 최소 22명이 숨졌다고 AFP통신이 현지 경찰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경찰은 현지시간 14일 "이리그웨 청년(주로 기독교인)들로 보이는 괴한들이 무슬림 신자들이 탄 다섯 대의 버스 행렬을 공격하고 있다는 신고와 함께 구원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피해 무슬림들은 이슬람 신년 축하 행사에 참여한 뒤 바우치주에서 돌아오는 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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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중부 플래토주에서 기독 민병대로 의심되는 괴한들이 무슬림 90명이 탄 차량 행렬을 공격해 최소 22명이 숨졌다고 AFP통신이 현지 경찰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경찰은 현지시간 14일 "이리그웨 청년(주로 기독교인)들로 보이는 괴한들이 무슬림 신자들이 탄 다섯 대의 버스 행렬을 공격하고 있다는 신고와 함께 구원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22명이 사망하고 14명이 다쳤다"면서 21명은 구조됐다고 덧붙였습니다.
피해 무슬림들은 이슬람 신년 축하 행사에 참여한 뒤 바우치주에서 돌아오는 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용의자 여섯 명을 체포했으며 지역 치안이 회복됐다고 밝혔습니다.
나이지리아는 북동부에서는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주의자)가 준동하고, 북서부에서는 갱들의 학생 집단 납치극이 잇따르며, 남동부에서는 분리주의자들에 의한 소요 사태가 발생하는 등 치안 불안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곽상은 기자2bwith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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