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이 광자매' 김경남, 父이병준 응급수술에 오디션서 눈물 (종합)

유경상 2021. 8. 15.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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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남이 부친 이병준의 응급수술에 눈물 흘리며 오디션에 나갔다.

8월 1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 41회(극본 문영남/연출 이진서)에서 한예슬(김경남 분)은 눈물의 오디션을 치렀다.

한예슬도 부친 한돌세를 찾아갔다가 오디션 순서를 정하는 문제 때문에 급히 헤어지며 "아까 아버지에게 갔었는데 오늘따라 아버지 왜 이렇게 늙어 보이냐.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기분도 이상하고"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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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남이 부친 이병준의 응급수술에 눈물 흘리며 오디션에 나갔다.

8월 1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 41회(극본 문영남/연출 이진서)에서 한예슬(김경남 분)은 눈물의 오디션을 치렀다.

이광식(전혜빈 분)은 동생 이광태(고원희 분)의 임신 소식에 마지못해 집들이에 다녀왔고 허기진(설정환 분) 이광태 부부가 곧 아파트로 분가한다는 소식에 더 열등감을 느꼈다. 이광식은 언니 이광남(홍은희 분)과 전화통화하며 “동생 잘 살면 좋지, 왜 점점 못나지는지 모르겠다”고 하소연했고, 한예슬(김경남 분)은 그 전화통화를 엿들었다.

의사 민들레(한지완 분)가 한예슬에게 노래를 못 부르게 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지만 한예슬은 오디션 강행을 결정했다. 이광남은 부친 이철수(윤주상 분)에게 동생 이광식이 이모 오봉자(이보희 분)와 시부 한돌세(이병준 분)의 관계 때문에 더 힘들어 하는 것 같다고 말했지만 이철수는 그래도 오봉자와 한돌세가 친구로 지낼 순 없다고 말했다.

이철수는 한돌세가 걱정돼 집으로 찾아갔고, 한돌세는 인형 눈을 붙이며 아들 한예슬의 오디션 합격만 기도하고 있었다. 한예슬도 부친 한돌세를 찾아갔다가 오디션 순서를 정하는 문제 때문에 급히 헤어지며 “아까 아버지에게 갔었는데 오늘따라 아버지 왜 이렇게 늙어 보이냐.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기분도 이상하고”라고 호소했다.

김사장(정승호 분)은 허기진의 집까지 몰래 들어가며 이광태 친부라 주장했다. 김사장은 허기진에게 과거 형편이 안 좋아 이광태를 이철수에게 맡겼고, 형편이 좋아져 되찾으려 했지만 이철수가 내주지 않고 다시는 찾아오지 않는다는 각서를 쓰게 했다고 말했다. 김사장은 하지만 자신이 학비와 양육비를 보냈다며 이광태 부친이라 강조했다.

이광남은 시모 지풍년(이상숙 분)의 눈치를 보며 시험관 시술을 위한 자가 주사 시간을 맞추느라 고군분투했다. 드디어 부부가 함께 시험관 시술을 하는 날 두 사람은 지풍년에게 급히 여행을 다녀온다고 거짓말했고, 지풍년은 복덩이가 아프다는 거짓말로 아들 배변호(최대철 분)를 굳이 집에 오게 했다.

이광남은 홀로 모델방에서 고통에 신음하며 “나이 들면 내 생각 바뀐다는 걸 그 때는 몰랐다. 아픈 건 얼마든지 참을 수 있다. 애 가질 시간이 얼마 안 남았다는 게 미치겠다. 애간장 타서 죽겠다. 아파서 죽어도 좋으니 나한테 아기가 한 번만 와줬으면 좋겠다. 너무 간절하다”고 오열했다.

허기진은 나치범(김사장)과 이광태의 유전자 검사를 했고 검사 결과 유전자가 일치하자 용돈을 드렸다. 허기진이 이광태가 임신 초기라 조심해야 해 아직 말하지 못했다고 하자 나치범은 “당분간 우리 둘만 알고 있자”며 이철수에게도 입조심을 시켰다.

이철수는 쓰러져 있는 한돌세를 발견 병원으로 옮겼고 이광식은 한예슬에게 전화해 “아버님 쓰러지셔서 지금 병원이다. 이건 내 생각인데 어차피 5분이다. 아버님 곁에 내가 있을게. 노래하고 와. 아버님도 그걸 바라실 거다”고 말했다. 한예슬은 갈등 끝에 눈물을 흘리며 오디션 무대에 올랐다. (사진=KBS 2TV ‘오케이 광자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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