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까지 신규 확진 1282명..전날보다 105명 적어

김향미 기자 2021. 8. 15.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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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중부고속도로 이천휴게소 (하남방향)에서 15일 오후 서울로 올라오던 여행객들이 휴게소 임시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기 위해 진료소로 들어서고 있다. 우철훈 선임기자

수도권에서 코로나19 유행이 정체에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가운데 15일에도 전국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28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387명보다 105명 적지만, 지난주 일요일(8월 8일)의 오후 6시 집계치 1216명에 비해서는 66명 많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767명(59.8%), 비수도권이 515명(40.2%)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370명, 서울 306명, 인천 91명, 부산 87명, 경남 81명, 경북 75명, 제주 64명, 대구 39명, 강원 37명, 충남 36명, 충북 31명, 대전 22명, 광주 16명, 울산 11명, 전북 9명, 전남 7명이다.

자정까지 집계를 더해 16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7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430명 늘어 최종 1817명으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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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향미 기자 sokh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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