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한섬해변서 50대 파도 휩쓸려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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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강원 동해 한섬해수욕장에서 5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졌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9분쯤 한섬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A씨(50대)가 파도에 휩쓸려 먼바다 쪽으로 떠밀려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연안구조정, 동해해양특수구조대, 해경함정, 헬기 등을 투입해 수색에 들어간 해경은 이날 오후 2시 45분쯤 A씨를 심정지 상태로 발견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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