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27명 신규 확진..감염 경로 불분명 사례 12명 포함(종합)

조민주 기자 2021. 8. 15.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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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울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7명이 발생했다.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연쇄 감염·경로 불분명 사례 등으로 27명이 확진판정을 받아 지역 3652~3678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특히 이날 확진자 중 4명은 최근 집단감염이 확인된 남구 주점모임 관련 확진자로 분류돼 이 집단 누적 확진자는 33명으로 늘었다.

울산시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거주지를 방역하고, 역학조사를 통해 추가 동선과 접촉자가 있는지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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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울산 동구 한 고등학교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3학년 전교생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수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2021.8.11/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15일 울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7명이 발생했다.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연쇄 감염·경로 불분명 사례 등으로 27명이 확진판정을 받아 지역 3652~3678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확진자 중 13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고 이들 중 6명은 확진자의 가족이며, 5명은 자가격리 중 양성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12명은 정확한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이들 대부분은 전날 임시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확진됐다.

나머지 2명은 지난 13일과 14일 각각 터키와 러시아에서 한국으로 입국한 뒤 확진됐다.

특히 이날 확진자 중 4명은 최근 집단감염이 확인된 남구 주점모임 관련 확진자로 분류돼 이 집단 누적 확진자는 33명으로 늘었다.

자동차 정비업소 관련 확진자도 2명 늘어 집단 누적 확진자는 25명(평택 확진자 1명 포함)이 됐다.

구·군 별로는 중구 6명, 남구 9명, 동구 5명, 북구 4명, 울주군 3명이다.

울산시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거주지를 방역하고, 역학조사를 통해 추가 동선과 접촉자가 있는지 파악하고 있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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