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카'부터 '프린스 이고르'까지 '힐링' 담은 59일간의 오페라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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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의 면모를 보여줄 '제18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대구에서 열린다.
재단법인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치유'(Healing)를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오는 9월 10일부터 11월 7일까지 59일간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대구를 오페라로 물들인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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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석 교체·음향시스템 보완
허황후 등 창작오페라도 선봬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의 면모를 보여줄 '제18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대구에서 열린다.
재단법인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치유'(Healing)를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오는 9월 10일부터 11월 7일까지 59일간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대구를 오페라로 물들인다고 15일 밝혔다. 개막작은 푸치니의 작품 '토스카'다. 하룻밤 사이에 세 남녀를 죽음으로 몰고간 사랑과 오해, 배신 등 다양한 사건들을 밀도 높게 구성한 작품으로 정평이 나있다.
특히 대구시립교향악단의 줄리안 코바체프가 지휘를 맡고, 대구시립합창단과 함께 내달 10일과 11일 오페라 도시 대구의 진면목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 김해문화재단의 창작오페라 '허왕후'(9월17∼18일), 영남오페라단의 창작 오페라 '윤심덕, 사의 찬미'(10월1일), 대구오페라하우스의 베르디 작품 '아이다'(10월22∼23일), 국립오페라단의 생상스 '삼손과 데릴라'(10월29일)도 메인 오페라로 무대에 오른다.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작품은 러시아 국민음악파 5인조 중 한 명인 알렉산드르 보로딘의 오페라 '프린스 이고르'(11월6∼7일)다. 상트페테르부르크 뮤직홀, 크라스노야르스크 국립오페라발레극장이 대구오페라하우스와 손을 잡고 러시아 오페라의 진수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난해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애초 예정된 대로 축제를 진행하지 못하고, 행사의 규모를 대폭 축소해 운영한 바 있다.
올해 축제는 대구오페라하우스 개관 18년만에 처음으로 대대적으로 객석을 전면 교체하고, 음향시스템도 보완한 뒤 열려 지역 오페라 애호가들의 관심을 모은다.
박인건 대구오페라하우스 대표는 "안전하고 편안한 일상의 회복, 온전한 치유야말로 지금 우리가 가장 간절히 바라는 것이다"면서 "축제로 치유의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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