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모 前 현대미술관 학예실장 "소통의 문화도시 진주 만들어야"

경남CBS 이상현 기자 2021. 8. 15.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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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가 지역에 특화된 국공립 문화시설 유치를 위한 관련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12일 오전 진주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조규일 진주시장, 정준모 전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실장과 진주시 관계 공무원이 함께 자리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시는 국립진주박물관이 옛 진주역 철도부지로 이전하면 진주성에 소재한 국립진주박물관에 국립현대미술관 진주관을 비롯해 지역에 특화된 국공립문화시설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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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정준모 前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실장과 문화도시 진주 완성 위한 간담회 개최
12일 지역특화 국공립문화시설 유치 간담회. 진주시 제공


진주시가 지역에 특화된 국공립 문화시설 유치를 위한 관련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12일 오전 진주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조규일 진주시장, 정준모 전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실장과 진주시 관계 공무원이 함께 자리했다.

정준모 전 실장은 광주비엔날레 전시부 부장,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관과 학예연구실 실장,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미술관 관장,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총감독을 역임한 전시기획, 미술평론 분야의 국내 최고 전문가 중 한 명이다. 정 전 실장은 "살기 좋은 문화도시 진주 완성을 위해 공동체가 중심이 되어 스스로 소비하고 생산하는 문화적 행동이 곧 자율과 자치, 소통의 문화도시 진주를 만든다"며 시각문화 중심도시 진주 완성을 위한 여러 의견을 제시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시는 국립진주박물관이 옛 진주역 철도부지로 이전하면 진주성에 소재한 국립진주박물관에 국립현대미술관 진주관을 비롯해 지역에 특화된 국공립문화시설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진주 출신 근현대 문화예술인의 전시 공간 조성, 옛 진주역 등록문화재인 차량정비고 활용 등 진주를 중심으로 한 서부경남의 특화된 문화공간 조성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면서 "국내 문화예술분야 전문가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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