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광복절 맞아 지역 독립운동가 60인 이름 적은 거리배너 내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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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는 제76주년 광복절인 15일 구미지역 출신 독립운동가 60명의 이름을 적은 거리배너 60개를 내걸었다.
시는 이들 독립유공자들의 이름을 하나 하나 적은 거리배너를 제작해 광복절인 이날 주요 시가지에 내걸었다.
장세용 시장은 "코로나19로 제76주년 광복절 행사를 따로 개최하지 못하게 됐지만 일제에 맞서 싸워 투쟁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할 수 있도록 이름을 배너로 제작해 거리에 내걸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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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구미시는 제76주년 광복절인 15일 구미지역 출신 독립운동가 60명의 이름을 적은 거리배너 60개를 내걸었다.
광복절의 역사적 의미와 나라의 독립을 위해 희생한 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고 그들을 기억하기 위해서다.
구미시에는 대한민국장을 받은 허위 선생과 독립장을 받은 박희광, 권쾌복, 장진홍 열사들이 있으며 김정묵, 송병우, 송세호, 이원길, 허겸, 허형, 허훈, 이내성 등 8명이 애국장을 받았고 권오항 등 28명이 애족장을, 김의경 등 7명이 건국포장을, 노명일 등 23명이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60명의 독립유공자가 있다.
시는 이들 독립유공자들의 이름을 하나 하나 적은 거리배너를 제작해 광복절인 이날 주요 시가지에 내걸었다.
장세용 시장은 "코로나19로 제76주년 광복절 행사를 따로 개최하지 못하게 됐지만 일제에 맞서 싸워 투쟁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할 수 있도록 이름을 배너로 제작해 거리에 내걸었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는 구미지역 독립운동 역사의 발굴과 기록을 위해 '구미지역 독립운동사 연구용역'을 진행중이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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