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2주 만에 하루 확진자 50명↓..천안 사우나 집단감염 등 31명

이시우 기자 2021. 8. 1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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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에서 2주 만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0명 미만으로 떨어졌다.

15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천안 12명, 아산 6명, 논산·서산 4명, 금산 3명, 공주·예산 각 1명으로 모두 31명이다.

서산에서는 확진자와 접촉해 검사한 4명의 검체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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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12명, 아산 6명, 논산·서산 4명, 금산 3명, 공주·예산 각 1명
1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817명 증가한 22만3928명으로 나타났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충남=뉴스1) 이시우 기자 = 충남에서 2주 만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0명 미만으로 떨어졌다.

15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천안 12명, 아산 6명, 논산·서산 4명, 금산 3명, 공주·예산 각 1명으로 모두 31명이다.

충남에서는 지난 1일 37명의 확진자가 나온 이후 2주 동안 확진자 수가 50~80명 대를 기록했다.

천안에서는 사우나 이용자 4명이 확진됐다. 이 사우나에서는 앞서 종사자와 이용자 3명이 확진판정을 받은 바 있다. 사우나 이용 확진자와 접촉한 2명도 이날 연쇄감염돼 천안 사우나 관련 확진자는 모두 9명으로 늘었다.

또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로당과 관련해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50대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밖에도 직장 및 지인 간 전염으로 2명, 가족 간 전염으로 1명이 확진됐다.

자발적으로 검사한 2명이 확진돼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아산에서는 자가격리 중이던 6명이 확진돼 격리치료를 받게 됐다.

서산에서는 확진자와 접촉해 검사한 4명의 검체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논산에서는 전날 확진된 20대와 접촉한 20대 4명이 확진됐다.

금산에서는 기존 확진자 접촉 2명과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1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공주에서는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1명이 확진판정을 받았고, 예산에서는 자발적 검사한 30대의 검체에서 코로나19 양성반응이 나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issue7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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