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위중증·사망 모두 늘었다..방역 강화에도 코로나 악화

박철근 2021. 8. 15.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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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주일간 코로나19 각 지표가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확진자와 위중증 환자, 사망자 모두 전주대비 증가하면서 백신접종을 서두르고 거리두기 수칙 준수를 강화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손 반장은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도 증가하고 있다"며 "지난주 평균 위중증 환자는 377명으로 전주(347명)보다 다소 늘었다"며 "한 주간의 사망자도 32명으로 그 직전 주 21명보다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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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1780명..전주대비 19%↑
감염재생산지수 0.99→1.1·사망자 21명→32명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최근 1주일간 코로나19 각 지표가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확진자와 위중증 환자, 사망자 모두 전주대비 증가하면서 백신접종을 서두르고 거리두기 수칙 준수를 강화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손영래(사진)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1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1주일간 하루 평균 국내 환자 수는 1780명으로 직전 일주일(1495명)보다 19%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유행의 중심지역인 수도권의 경우 1077명으로 지난주 937명에서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수도권은 같은 기간 559명에서 703명으로 25.8% 증가했다.

손 반장은 “특히 대전, 충청지역과 부산, 경남지역, 제주 등은 유행규모가 크고 계속 확산되는 추이”라고 설명했다.

감염재생산지수는 1.1로 전주(0.99)보다 증가했다.

손 반장은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도 증가하고 있다”며 “지난주 평균 위중증 환자는 377명으로 전주(347명)보다 다소 늘었다”며 “한 주간의 사망자도 32명으로 그 직전 주 21명보다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철근 (konp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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