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하루 최다 27명 확진..철강업체 외국인 근로자 집단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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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27명이 확진돼 하루 확진자로는 최다를 기록했다.
15일 경주시 등에 따르면 포항과 경주 두 곳에서 사업장을 운영 중인 A철강업체 근로자 16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업체 근로자 중 외국인 4명이 지난 14일 포항에 있는 본사 공장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고 포항시로부터 확진자 통보를 받은 경주시가 강동면에 있는 경주공장 직원 등 전체 직원 33명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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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경주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27명이 확진돼 하루 확진자로는 최다를 기록했다.
15일 경주시 등에 따르면 포항과 경주 두 곳에서 사업장을 운영 중인 A철강업체 근로자 16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업체 근로자 중 외국인 4명이 지난 14일 포항에 있는 본사 공장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고 포항시로부터 확진자 통보를 받은 경주시가 강동면에 있는 경주공장 직원 등 전체 직원 33명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실시했다.
시 보건당국은 직원 33명 중 27명이 외국인 근로자로 이들이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있어 집단감염을 피할 수 없다는 판단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철강업체 직원과 추가 확진자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확산세를 차단하기 위해 15일과 16일 이틀동안 안강읍, 강동면,천북면사무소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15일 현재 경주 지역 누적확진자는 693명으로 증가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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