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 2학기 대면·비대면 수업 병행

광주CBS 박요진 기자 2021. 8. 1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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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총장 김혁종)가 2021학년도 2학기 수업을 대면과 비대면으로 병행해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단, 이 요건에 충족하지 못하지만 대면수업이 불가피하다고 판단될 경우, 담당 교수가 학생들과 협의해 팀티칭 또는 강의실 변경 등으로 대면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

타지 거주 등의 이유로 대면수업 참석이 어려운 학생에 대해서는 별도의 콘텐츠 제공과 과제 부여 방식을 통해 출석을 인정해주는 등 대면 수업 불참자에 대한 불이익은 금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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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면수업 수강정원 30명 이하·수용인원 2분의 1 이하
광주대학교 정문 전경. 연합뉴스


광주대(총장 김혁종)가 2021학년도 2학기 수업을 대면과 비대면으로 병행해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광주대는 최근 학교 학생회관 회의실에서 총학생회 등 학생자치기구 대표자들을 만나 의견을 수렴해 이같이 결정했다.

대면수업은 수강정원 30명 이하이며, 수강정원이 강의실과 실습실 수용인원의 2분의 1 이하여야 가능하다. 단, 이 요건에 충족하지 못하지만 대면수업이 불가피하다고 판단될 경우, 담당 교수가 학생들과 협의해 팀티칭 또는 강의실 변경 등으로 대면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

대면수업 진행 시에는 반드시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하며, 교무처에 신청서를 제출해 승인받아야 한다.

타지 거주 등의 이유로 대면수업 참석이 어려운 학생에 대해서는 별도의 콘텐츠 제공과 과제 부여 방식을 통해 출석을 인정해주는 등 대면 수업 불참자에 대한 불이익은 금지할 방침이다.

시험방식은 담당 교수가 학생들과 협의해 결정하도록 했으며 평가는 절대평가를 원칙으로 했다. 수업 운영 방식은 정부 또는 지자체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학생들에게 사전에 안내할 계획이다.

비대면 수업은 실시간 화상수업(ZOOM)과 e-캠퍼스를 활용한 온라인 동영상 방식으로 운영되며, 양질의 강의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체계적이고 고도화된 시스템 구축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모든 교과목의 온라인강의 전수조사를 실시간 시행하는 등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광주CBS 박요진 기자 trut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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