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사우나서 9명 집단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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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의 한 사우나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15일 천안시에 따르면 천안의 한 사우나를 이용한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12일 발생한 확진자가 해당 사우나를 방문한 사실을 확인하고 사우나 종사자 등을 검사해 13일 2명의 감염자를 찾아냈다.
또 사우나를 이용한 확진자와 같은 시간에 식당을 이용한 2명의 검체에서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돼 천안 사우나 관련 확진자는 모두 9명(천안 8명, 아산 1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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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천안의 한 사우나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15일 천안시에 따르면 천안의 한 사우나를 이용한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12일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에 대한 역학 조사 과정에서 감염 사실이 드러났다.
방역 당국은 12일 발생한 확진자가 해당 사우나를 방문한 사실을 확인하고 사우나 종사자 등을 검사해 13일 2명의 감염자를 찾아냈다.
이어 방문 기록 등을 통해 사우나 방문자와 접촉자를 검사한 결과 이날 이용자 4명의 감염 사실을 추가로 확인했다.
또 사우나를 이용한 확진자와 같은 시간에 식당을 이용한 2명의 검체에서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돼 천안 사우나 관련 확진자는 모두 9명(천안 8명, 아산 1명)으로 늘었다.
시 관계자는 "사우나 방문자에 대해 진단 검사를 받도록 통보하고 있다"며 "사우나 방문자는 반드시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해 줄 것"을 당부했다.
issue7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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