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아파트 신축 현장서 외국인 13명 등 14명 집단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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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 기흥구의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사흘 새 내외국인 1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5일 용인시와 방역당국에 따르면 14일 기흥구 영덕동 한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앞서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해당 건설현장에서 근무한 외국인 노동자가 지난 13일 확진된 이후 방역당국이 진행한 전수 검사에서 코로나19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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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시 기흥구의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사흘 새 내외국인 1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가운데 12명은 단체 생활을 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용인시와 방역당국에 따르면 14일 기흥구 영덕동 한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15일 오전 외국인 근로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확진자는 내국인 1명, 외국인 13명이다. 외국인의 경우 8명이 같은 국적, 4명이 또 다른 같은 국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내국인 1명과 외국인 11명이 같은 건물에서 단체생활을 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앞서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해당 건설현장에서 근무한 외국인 노동자가 지난 13일 확진된 이후 방역당국이 진행한 전수 검사에서 코로나19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역학조사 결과 추가 확진된 13명은 건설 현장에서 같은 업무를 했으며 현장에서 작업 중 접촉하는 다른 인원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은 근로자 13명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확진자 접촉자, 동선 등을 확인하기 위한 심층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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