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거리두기 4단계' 충주 21명 등 28명 추가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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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서는 유일하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된 충주에서 확진자 21명이 무더기로 쏟아져 나왔다.
15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충주에서 사우나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를 비롯해 모두 2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과후수업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도 추가됐다.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이날 28명이 추가돼 4546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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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된 충주에서 확진자 21명이 무더기로 쏟아져 나왔다.
15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충주에서 사우나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를 비롯해 모두 2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 사우나 이용자를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했는데, 지난 13일 발열 증상으로 20대 이용자가 확진되더니 다른 이용자 8명도 무더기 확진됐다.
확진자들의 접촉자 등을 대상으로 검사가 진행되고 있어 추가 확진자가 더 나올 수도 있다. 이 사우나에서는 지난 2월에도 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방과후수업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도 추가됐다. 관련 확진자의 가족인 40대가 확진된 데 이어 그의 직장동료 2명도 확진됐다. 관련 확진자는 23명으로 늘었다.
감염 경로가 뚜렷하지 않은 유증상자 확진 사례도 이어져 증상 발현으로 검사받은 내국인 2명과 외국인 1명이 양성으로 확인됐다.
또 천안시 확진자의 지인 2명과 수원시 확진자의 접촉자 2명도 확진됐다. 나머지는 기존 확진자를 통한 가족·직장동료 연쇄감염 사례다.
이날 청주와 제천에서도 확진자가 추가됐다. 청주는 반도체부품 제조업체(누적 11명)와 맥줏집(〃40명) 관련 확진자 등 6명, 제천은 확진자 접촉 20대가 확진됐다.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이날 28명이 추가돼 4546명으로 늘었다. 전날까지 71명이 숨지고, 3899명이 완치됐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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