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 계승"..76주년 광복절 경축식

박제철 기자 2021. 8. 15.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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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은 15일 광복 76주년을 맞아 선열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동리국악당에서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했다.

코로나19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소규모로 개최한 경축식은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정만기 고창독립유공자 유족회장 기념사, 유기상 고창군수 경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에 이어, 최인규 고창군의회 의장의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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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상 고창군수가 동리국악당에서 열린 제76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하고있다.© 뉴스1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고창군은 15일 광복 76주년을 맞아 선열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동리국악당에서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했다.

코로나19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소규모로 개최한 경축식은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정만기 고창독립유공자 유족회장 기념사, 유기상 고창군수 경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에 이어, 최인규 고창군의회 의장의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경축식 후에는 의병장으로 활동하다 순국한 정시해 선생의 충효비, 비밀결사 구국결사단(救國決死團)을 조직한 김영수 선생의 공적을 기리기 위한 김영수 공적비 등 주요 현충시설을 방문해 헌화했다.

앞서 고창군은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이달 초부터 고창읍 전통시장거리와 주요도로변에 이 고장 출신의 독립운동가 96인의 업적과 희생을 기리는 현수막을 내걸었다. 이에 더해 면 지역의 주요 노선에 태극기를 게양해 군민들과 함께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겼다.

유기상 군수는 “민족의 자주와 독립을 위해서 몸과 마음을 바치신 애국선열들, 독립유공자들의 희생에 머리 숙여 경의를 표한다”며 “의향 고창의 정신을 살리고, 고창의 사람을 키우고, 대한민국 고창시대를 열어가도록 모두 하나가 되어 서로 손잡고 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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