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신규 확진자 122명 발생..누적 1만명대 돌파

정용부 2021. 8. 15.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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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7주년 8.15 광복절인 15일 부산지역에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2명(14일 오후 35명, 15일 오전 87명) 발생했다.

이로써 부산은 지난해 2월 21일 첫 환자 발생 이후 542일 만에 누적 확진자 1만명대를 돌파했다.

신규 확진자는 각종 접촉자가 91명이며 해외입국자 2명, 감염원 조사 중인 인원이 29명 등이다.

이날 환자 2명과 접촉자 1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총 확진자는 총 63명(환자 55명, 종사자 6명, 가족접촉자 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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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부산】 제67주년 8.15 광복절인 15일 부산지역에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2명(14일 오후 35명, 15일 오전 87명) 발생했다. 이로써 부산은 지난해 2월 21일 첫 환자 발생 이후 542일 만에 누적 확진자 1만명대를 돌파했다.

신규 확진자는 각종 접촉자가 91명이며 해외입국자 2명, 감염원 조사 중인 인원이 29명 등이다. 접촉자 중에서도 가족으로 인한 접촉자 49명, 지인 11명, 동료 9명이며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접촉자수는 의료기관 6명, 일반주점 3명, 음식점 2명, 학원 7명, 교회 2명, 목욕장 2명 등 산발적으로 발생했다.

지난 14일 집단감염이 발생한 동래구 소재 종합병원에선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환자 2명과 접촉자 1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총 확진자는 총 63명(환자 55명, 종사자 6명, 가족접촉자 2명)이다.

부산진구 소재 대형마트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접촉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총 확진자는 10명(종사자 10명, 가족접촉자 1명)이다. 당국은 종사자 635명에 대한 전원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은 119명에 대해서 자가격리 조치했다. 방문자 중 접촉자 463명은 검사 안내문자를 발송하고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기장군 소재 요양병원은 정기추적검사에서 환자 1명과 종사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곳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63명(환자 55명, 종사자 6명, 가족접촉자 2명)이다.

병상 상황은 현재 부산의료원 등 지역의료기관 총 400개 중 350개 병상을 사용하고 있으며, 중환자 병상은 47개 중 29개 병상을 사용하고 있다.

예방접종과 관련해선, 부산시 전체 인구 가운데 46.1%가 1차 접종을 완료, 19.2%가 최종 접종을 완료했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이번 주부터 50세에서 54세 연령의 예방접종이 시작된다. 이번에 예약하신 분들은 16일부터 28일까지 mRNA 백신을 위탁의료기관과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받게 된다”라며 “사전예약을 완료하신 분들께서는 반드시 예약하신 일시에 접종기관을 방문하여 접종 받으실 것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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