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확진자 28명 추가 발생, 충주 사우나 '집단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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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의 모 사우나에서 확진자가 대거 나오는 등 충북에서 28명이 추가 발생했다.
15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현재 충주시 21명, 청주시 6명, 제천시 1명이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충주에서는 지역의 한 사우나를 이용한 20대가 지난 13일 확진된 후 이날 이용자 8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이 사우나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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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충주의 모 사우나에서 확진자가 대거 나오는 등 충북에서 28명이 추가 발생했다.
15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현재 충주시 21명, 청주시 6명, 제천시 1명이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충주에서는 지역의 한 사우나를 이용한 20대가 지난 13일 확진된 후 이날 이용자 8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이 사우나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월 7명이 확진됐다.
지난 1일 확진된 방과후 강사와 관련해선 3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감염자는 23명으로 늘었다.
수원시 확진자와 접촉해 청주에서 검사를 받은 2명과 천안시 확진자의 지인 2명도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발열,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난 내국인 2명과 외국인 1명은 양성이 나왔다. 확진된 가족·직장 동료와 접촉해 검사를 받거나 자가격리 중인 3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청주는 반도체부품 제조업체 관련 확진이 추가됐다. 업체 직원의 10대 미만 자녀가 자가격리 중 감염됐다. 누적 확진자는 11명이다.
지난 13일 캄보디아에서 입국한 30대 외국인은 무증상 확진됐다. 확진된 가족과 지인, 직장 동료와 접촉한 3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발열과 인후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 20대는 감염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제천에서는 선행 확진자와 접촉한 20대가 코막힘 증상을 보인 끝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546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71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j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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