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제주도, 18일 0시부터 거리두기 4단계 격상

우장호 2021. 8. 15.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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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40명 안팎의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제주 지역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8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한다고 15일 밝혔다.

도 방역당국은 광복절 연휴 동안 1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제주도를 방문하는 외부 요인에다 도내 코로나19 상황도 갈수록 악화하자 거리두기 격상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도는 지난달 19일 0시부터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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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오는 29일 밤 12까지 2주간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국제공항에 막바지 휴가를 즐기려는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뉴시스DB)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40명 안팎의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제주 지역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8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거리두기 4단계 조치는 오는 29일 밤 12까지 2주간 이뤄진다.

거리두기 격상에 따라 사적모임은 오후 6시 이전까지는 4인까지 허용되나, 그 이후엔 2인까지만 만날 수 있다.

누적 확진자가 2000명을 넘어선 제주도는 지난 13일 하루 동안 55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장 많은 규모다.

도 방역당국은 광복절 연휴 동안 1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제주도를 방문하는 외부 요인에다 도내 코로나19 상황도 갈수록 악화하자 거리두기 격상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파력이 강한 델타변이 바이러스 특성상 연휴 이후 확진자 수가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는 지난달 19일 0시부터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12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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