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122명 감염..누적 확진자 1만명 돌파(종합)

하경민 2021. 8. 1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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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다양한 시설의 연쇄감염이 지속되는 등 하루새 122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 2월 부산 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18개월 만에 누적 확진자 1만명을 돌파했다.

부산시는 지난 14일 오후 35명, 15일 오전 87명 등 하루새 122명(부산 9965~1만86번 환자)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부산진구 대형판매시설 관련, 이날 확진자 2명이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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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기장군 요양병원 2명 늘어 63명째, 돌파감염 56명
종합병원 3명 추가돼 총 16명, 돌파감염 4명
대형판매시설·교회 연쇄감염 지속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에서 다양한 시설의 연쇄감염이 지속되는 등 하루새 122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 2월 부산 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18개월 만에 누적 확진자 1만명을 돌파했다.

부산시는 지난 14일 오후 35명, 15일 오전 87명 등 하루새 122명(부산 9965~1만86번 환자)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 중 접촉자는 91명, 감염원 불명 사례는 29명, 해외입국자는 2명이다. 이 중 학생 확진자는 18명(초9, 중4, 고5)이다.

먼저 집단감염이 발생한 기장군 소재 요양병원의 정기추적검사에서 환자 1명과 종사사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 규모는 총 63명(환자 55명, 종사자 6명, 가족접촉자 2명)으로 늘어났으며, 이 중 돌파감염 사례는 총 56명(환자 50명, 종사자 6명)이다.

또 동래구 소재 종합병원에서 이날 환자 2명과 접촉자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종합병원의 확진자 누계는 총 16명(직원 3명, 환자 10명, 접촉자 3명)이며, 이 중 돌파감염 사례는 4명(직원 2명, 환자 2명)이다.

부산진구 대형판매시설 관련, 이날 확진자 2명이 추가됐다. 지금까지 종사자 635명 전원을 검사한 결과, 총 10명(종사자 9명, 가족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더불어 119명 자가격리 조치됐다.

해당 시설의 방문자 중 접촉자 463명에 대해 검사 안내문자를 발송해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부산시는 전했다.

더불어 동래구 소재 교회에서 접촉자 2명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지금까지 확진자 누계는 총 22명(교인 15명, 접촉자 7명)이다.

부산시는 이들 확진자의 감염경로와 접촉자, 특이사항 등을 파악하는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입원환자 중 이날 96명이 퇴원해 누적 격리해제자는 총 8408명이며, 누적 사망자는 129명이다. 자가격리 인원은 1만5076명(접촉자 9834명, 해외입국자 5242명)이다.

현재 입원치료 중인 확진자는 1549명(타지역 확진자 35명, 검역소 확진자 2명)이며, 위중증 환자는 29명이다.

전날 백신 접종 인원은 1차 1만1709건, 2차 1만2525건이다. 이로써 부산 전체 인구의 46.1%(154만5993명)가 1차 접종을 했으며,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시민은 19.2%(64만4785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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