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조천항서 상괭이 사체 발견..불법 포획 흔적 없어

고성식 2021. 8. 15.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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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조천읍 조천항 인근 갯바위에서 해양 보호 생물인 상괭이 사체가 발견됐다.

15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4일 오후 5시 10분께 제주시 조천항 북서쪽 200m 떨어진 갯바위에서 상괭이 사체를 발견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해경 관계자는 "상괭이는 해양 보호 생물이니 조업 중 그물에 걸렸거나 해안에서 사체를 발견한 경우 해경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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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시 조천읍 조천항 인근 갯바위에서 해양 보호 생물인 상괭이 사체가 발견됐다.

14일 제주시 조천항 인근에서 발견된 상괭이 사체 [제주해양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5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4일 오후 5시 10분께 제주시 조천항 북서쪽 200m 떨어진 갯바위에서 상괭이 사체를 발견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해경 순찰팀이 현장에 가서 사체를 확인한 뒤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에 문의한 결과 이 상괭이는 몸길이 110㎝, 둘레 80㎝, 무게 20㎏가량이었다.

해경은 상괭이 사체가 부패가 심한 상태이며 불법 포획 흔적이 없어 지자체에 인계했다고 해경은 전했다.

제주해경 관할 구역에서 상괭이 사체가 발견된 것은 2019년 44건, 2020년 55건, 올해 5월까지 24건이다.

해경 관계자는 "상괭이는 해양 보호 생물이니 조업 중 그물에 걸렸거나 해안에서 사체를 발견한 경우 해경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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