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30일 동아리 모임 함께 할 미혼남녀 모집 [경북도]

백경열 기자 2021. 8. 15.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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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경북도는 인구보건복지협회 대구경북지회와 함께 올해 하반기 ‘청춘남녀 만남지원 활동’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청춘남녀 만남지원 동아리 활동 참가자 모집 안내 포스터. 경북도 제공

이 사업은 결혼 적령기인 미혼 남녀를 대상으로 도자기 공예, 커피와 디저트, 홈 스타일링, 목공예 등 4개 분야 동아리를 운영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경주와 안동, 칠곡, 예천에서 2주간 각 12~16명씩 동아리를 구성해 활동하게 된다.

경북 지역에 살거나 이 지역 직장에 다니는 만 30~39세 미혼 남녀는 오는 16~30일 신청할 수 있다. 참가신청서와 개인정보동의서, 재직증명서 등의 서류를 인구보건복지협회 대구경북지회에 제출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내면 된다. 총 56명을 모집하며 강좌별 모집인원 초과 시에는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경북도는 상반기의 경우 대상자의 2배가 넘는 110명이 지원하고, 참석률이 98%에 이르는 등 사업에 대한 반응이 좋았다고 소개했다.

유정근 경북도 인구정책과장은 “사회 전반에 결혼에 대한 가치가 상대적으로 떨어지고 있고 비혼이 늘고 있는 추세”라면서 “결혼 적령기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만남의 장을 계속 마련해 결혼 친화적인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백경열 기자 merc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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