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승남 구리시장 "시민 동행이 행복특별시 조성"

강근주 2021. 8. 15.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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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남 구리시장은 15일 제76주년 광복절을 맞이해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한 애국선열과 독립유공자에게 깊은 존경심을 온라인 경축사로 전했다.

경축사는 '2021 구리시 국가유공자 기록화 사업'으로 발간한 '잠들지 않는 이야기 3편'에 가슴에 묻어뒀던 사연을 생생하게 증언해준 노은 김규식 선생 증손자인 김령필님, 3.1 독립만세운동 당시 구리지역 만세운동을 주도한 의병이자 독립운동가인 이강덕 선생 손자 이수응님에게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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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리시 공식 유튜브 ‘해피GTV’ 광복절 경축사 영상 캡처.

【파이낸셜뉴스 구리=강근주 기자】 안승남 구리시장은 15일 제76주년 광복절을 맞이해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한 애국선열과 독립유공자에게 깊은 존경심을 온라인 경축사로 전했다.

경축사는 ‘2021 구리시 국가유공자 기록화 사업’으로 발간한 ‘잠들지 않는 이야기 3편’에 가슴에 묻어뒀던 사연을 생생하게 증언해준 노은 김규식 선생 증손자인 김령필님, 3.1 독립만세운동 당시 구리지역 만세운동을 주도한 의병이자 독립운동가인 이강덕 선생 손자 이수응님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어 “독립유공자와 후손을 올해는 꼭 성대하게 모시고 싶었으나 끝내 그 약속마저 지키지 못해 너무 송구하다”며 “비록 예전처럼 많은 분과 한 자리에서 경축의 기쁨을 함께 나누지는 못하지만, 우리 몸속에는 여전히 시대와 세대를 넘어 뜨거운 애국의 피가 흐르고 있다는 자부심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AI 스마트도시, 언택트 시대를 상징하는 e-커머스 혁신 물류단지, 푸드테크, 기후변화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그린 뉴딜이 이미 구리에서 시작됐다”며 “이를 통해 구리시는 서비스업 위주 저성장 구조에서 생산-유통-소비가 선순환하는 지속가능한 경제구조로 전환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대한민국은 이제 어두웠던 일본 그림자를 완전히 떨쳐내고 더욱 강하고 단단한 세계 초일류 부강국가로 발돋움할 것”이라며 “우리 구리시는 더 이상 대한민국에서 가장 작은 도시가 아닌 세계 최고의 스마트한 미래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축사는 “76년 전 일본 식민국가였던 우리는, 76년 후 지금 국가경쟁력, 신용등급, 1인당 경상 국내총생산, 제조업 경쟁력 등 주요 경제지표에서 일본을 앞서며 강한 반전의 시대를 만들어 가고 있는 역사적 물결 위에 서 있다”며 “태극기 도시 구리시가 하나 되면, 대한민국도 하나가 되니 ‘구리, 시민행복특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시민은 힘과 지혜를 모아 동행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구리시는 제76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거리두기 4단계 조치로 부득이하게 작년과 마찬가지로 구리시 공식 유튜브인 ‘해피GTV’에서 온라인 경축영상으로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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