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멸종위기종 상괭이 사체, 제주 조천읍 갯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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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안가에서 해양보호생물종인 상괭이 사체가 발견됐다.
15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10분께 제주시 조천읍 조천항 인근 갯바위에 상괭이 사체가 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발견된 상괭이 사체는 길이 110㎝, 둘레 80㎝ 무게는 약 20㎏이었으며, 불법 포획 흔적은 발견되지 않아 지자체에 인계 처리됐다.
제주해경서는 2019년 44건, 지난해 55건의 상괭이 사체를 처리한 데 이어 올해는 벌써 24마리의 사체 발견 신고를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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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불법포획 흔적 없어 지자체에 인계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 해안가에서 해양보호생물종인 상괭이 사체가 발견됐다.
15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10분께 제주시 조천읍 조천항 인근 갯바위에 상괭이 사체가 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발견된 상괭이 사체는 길이 110㎝, 둘레 80㎝ 무게는 약 20㎏이었으며, 불법 포획 흔적은 발견되지 않아 지자체에 인계 처리됐다.
해경 관계자는 “죽은 돌고래 사체를 발견한 경우 반드시 가까운 해경에 신고해 정해진 절차에 따라 처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상괭이는 최근 개체 수가 급격히 줄어 ‘멸종 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의 국제거래에 대한 협약(CITES)’에 등재돼 보호받고 있다.
제주해경서는 2019년 44건, 지난해 55건의 상괭이 사체를 처리한 데 이어 올해는 벌써 24마리의 사체 발견 신고를 접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12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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