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제76주년 광복절 경축식 개최

코로나19 방역 고려해 비대면 도민 참여형으로 거행

제76주년 광복절 경축행사가 비대면으로 1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가운데 송하진 전북도지사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며 만세삼창을 외치고 있다. 왼쪽부터 이윤심 전북동부보훈지청장, 이강안 광복회 전북도지부장, 송하진 도지사, 최영일 도의회 부의장(전북도 제공)2021.8.15/© 뉴스1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는 1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애국지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애국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제76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송하진 전북지사, 이강안 광복회 전북도지부장, 최영일 전북도의회 부의장, 이윤심 전북동부보훈지청장 등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 아울러 줌 온라인 시스템 및 유튜브 중계 방식을 활용한 비대면 도민 참여형으로 진행됐다.

송하진 전북지사는 경축사를 통해 “우리 안에 살아 숨 쉬는 광복정신을 토대로 늘 그래왔던 것처럼 힘을 모아 코로나19를 극복하고, 희망찬 새 전북을 같이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지난 10일 광복회 도지부와 함께 도내 유일 생존 독립운동가인 이석규 애국지사의 자택을 방문해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위문했다.

또, 광복의 참뜻을 기리고 나라사랑과 지역발전을 위한 도민역량 결집의 의미로 주요 간선도로변에 가로기를 게양했다. 나아가 모든 가정과 직장에서도 태극기 달기에 참여하도록 ‘광복절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적극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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