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제76주년 광복절 경축행사 개최

유승훈 기자 2021. 8. 15.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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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순창군은 15일 순창 향토회관에서 조국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애국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제76주년 광복절 경축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황숙주 순창군수와 신용균 순창군의회 의장, 순창군의원, 기관·사회단체장, 군민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순창군여성합창단의 광복절 노래 제창과 참석자 전원의 만세삼창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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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숙주 군수 "순창만의 문화 싹틔워 나가자"
15일 전북 순창 향토회관에서 '제76주년 광복절 경축행사'가 개최된 가운데,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외치고 있다.(순창군 제공)2021.8.15/© 뉴스1

(순창=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 순창군은 15일 순창 향토회관에서 조국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애국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제76주년 광복절 경축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황숙주 순창군수와 신용균 순창군의회 의장, 순창군의원, 기관·사회단체장, 군민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적용에 따른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적극 준수한 상태에서 진행됐다.

황숙주 군수는 기념사에서 백범 김구 선생의 ‘나의 소원’ 중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라는 구절을 언급했다.

황 군수는 “일제 치하 35년간 정체성을 없애려는 민족문화 말살 정책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가 독립을 이뤄낼 수 있는 것은 민족문화를 지켜내려는 선열들의 강한 의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소멸이라는 시대적 위기 속에 수준 높은 순창만의 문화를 싹틔워 나갈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힘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는 순창군여성합창단의 광복절 노래 제창과 참석자 전원의 만세삼창으로 마무리됐다.

15일 전북 순창군에 들어서는 입구에 대형 태극기가 게양돼 있다.(순창군 제공)2021.8.15/© 뉴스1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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