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4개 시·군 13명 확진, 백신 사각지대 10대 5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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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전북지역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사각에 있는 10대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다수 나왔다.
당시 방역 당국은 이 학교의 학생과 교직원 등 213명을 상대로 코로나19 검사를 가졌고, 확진자와 접촉한 학생과 교사 등 55명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고창(전북 3100번)은 강원 강릉 확진자와 접촉해, 부안(전북 3104번)은 앞서 확진된 전북 2905번과 친구 사이로 자가격리를 해오다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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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시스] 한훈 기자 = 밤새 전북지역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사각에 있는 10대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다수 나왔다.
15일 전북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저녁부터 이날 낮 12시 사이에 총 13명(전북 3096~3108번)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지역별로는 전주 6명과 군산 4명, 고창·부안·기타(미군) 각 1명 등 4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이 중 10대는 3개 시군에서 5명이 포함됐다. 전주에서는 3명(전북 3098·3105·3108번)이 확진됐다.
전북 3098·3105번은 지난 10일 최초 확진된 고교생 전북 3018번과 친구이거나, 같은 학교에 다니는 것으로 파악됐다. 같은 기숙사에 머문 학생 3명(전북 3033·3040·3041번)이 확진된 후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당시 방역 당국은 이 학교의 학생과 교직원 등 213명을 상대로 코로나19 검사를 가졌고, 확진자와 접촉한 학생과 교사 등 55명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전북 3108번은 현재까지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
고창(전북 3100번)은 강원 강릉 확진자와 접촉해, 부안(전북 3104번)은 앞서 확진된 전북 2905번과 친구 사이로 자가격리를 해오다 확진됐다. 그 외 확진자는 직장동료와 가족, 친구,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 등 다양한 감염경로가 나왔다.
방역당국은 추가 확진자의 이동 동선 및 접촉자를 찾기 위해 핸드폰 GPS와 카드사용 내역, CCTV 등을 활용해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36936912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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