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확진자 76명..'포항 47명' 코로나 사태 이후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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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에서 76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특히 포항에서 무려 47명의 환자가 발생해 지난해 2월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이후 최대치를 기록해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경상북도는 15일 0시를 기준으로 추가된 코로나19 확진자는 76명이라고 밝혔다.
포항의 경우 지난해 2월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발생한 이후 하루 확진자로는 최대치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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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에서 76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특히 포항에서 무려 47명의 환자가 발생해 지난해 2월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이후 최대치를 기록해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경상북도는 15일 0시를 기준으로 추가된 코로나19 확진자는 76명이라고 밝혔다. 경북지역 누적 환자는 6240명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포항시에서 무려 47명이 발생했고, 경산시 9명, 경주시 8명, 구미시 6명, 김천시 3명, 영천시 2명, 고령군 1명이다.
포항의 경우 지난해 2월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발생한 이후 하루 확진자로는 최대치를 경신했다.
포항에서는 철강공단 한 대기업과 양덕지역 학원에서 확진자가 쏟아졌다.
철강공단 대기업에서 접촉자 등 13명이 양성판정을 받았고, 양덕에 있는 한 피아노 학원과 관련 접촉자 17명도 확진됐다. 또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와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3명, 해외유입 1명 등도 감염됐다.
경산에서는 지난 12일 확진자(경산 1564)의 접촉자 1명, 경산 소재 Y교회 관련 접촉자 4명 등이 확진됐다.
경주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3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3명, 포항 소재 사업장 관련 접촉자 1명, 경주 소재 목욕탕 관련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구미는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2명, 해외입국 1명, 김천 확진자 접촉자 등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김천은 네팔 지인모임 관련 접촉자 2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1명이 확진됐다.
영천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들이 양성판정을 받았고, 고령은 구미지역 환자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최근 2주간 경북지역 확진자는 31→ 25→ 48→ 60→ 56→ 49→ 56→ 30→ 59→ 67→ 63→ 82→ 54→ 76명이다.
또 최근 1주일간 국내 419명, 하루평균 59.9명이 확진됐고 현재 4803명이 자가 격리 중이다.
한편, 누적 사망자는 88명, 누적회복자는 5500명, 입원환자는652명으로 현재 도내 가용병상은 642개 중 603개가 사용중이고 39개만 남아 있다.
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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