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테네시서 위조 백신카드 3천 장 적발

정혜경 기자 2021. 8. 1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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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세관국경보호국이 올해 들어 3천여 장의 가짜 코로나19 백신 접종 카드를 압수했다고 CNN이 보도했습니다.

세관국경보호국은 세관 관리들이 매일 밤 중국 선전에서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로 가는 화물에서 기재란에 아무것도 쓰이지 않은 여러 장의 위조 백신 카드를 압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세관국경보호국은 이 카드에는 "오타와 끝까지 쓰이지 않은 단어들이 있고 뒷면에 쓰인 스페인어 일부는 철자가 틀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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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세관국경보호국이 올해 들어 3천여 장의 가짜 코로나19 백신 접종 카드를 압수했다고 CNN이 보도했습니다.

세관국경보호국은 세관 관리들이 매일 밤 중국 선전에서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로 가는 화물에서 기재란에 아무것도 쓰이지 않은 여러 장의 위조 백신 카드를 압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위조 카드는 진짜 백신 접종 카드와 마찬가지로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로고가 상단에 인쇄돼 있고 백신 접종자의 이름과 생일 같은 신상 정보와 접종 백신 종류, 접종 날짜 등을 적을 수 있는 공란이 있습니다.

그러나 세관국경보호국은 이 카드에는 "오타와 끝까지 쓰이지 않은 단어들이 있고 뒷면에 쓰인 스페인어 일부는 철자가 틀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카드는 질병예방통제센터나 의료기관이 수입한 것이 아닌 점 때문에 단속에 적발됐습니다.

화물에는 대체로 '종이 축하 카드/축하 카드로 사용' 또는 '종이 카드'라는 문구가 붙어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정혜경 기자choic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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