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하루만에 최다 확진..47명 무더기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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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에서 광복절 연휴 첫날인 14일 학원 밀집건물과 철강공단 등에서 확진자 29명이 무더기로 발생하는 등 하루 동안 47명이 쏟아졌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47명으로 A피아노학원 관련 16명, 철강공단 관련 13명, 경주 주소지 외국인 노동자 4명 등이다.
포항시는 확산 차단을 위해 A학원 주변에 임시선별소를 설치하고 해당 학원 인근 시설로 진단검사를 확대하는 등 검체 검사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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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 긴급 현장방역회의 주재...진단검사 확대
[더팩트ㅣ포항=이민 기자] 경북 포항에서 광복절 연휴 첫날인 14일 학원 밀집건물과 철강공단 등에서 확진자 29명이 무더기로 발생하는 등 하루 동안 47명이 쏟아졌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47명으로 A피아노학원 관련 16명, 철강공단 관련 13명, 경주 주소지 외국인 노동자 4명 등이다. 나머지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알려졌다.
이번 확진자 47명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포항지역 일일 최대 확진자 규모이다.
포항지역 누적 확진자는 모두 989명으로 늘었다.
포항시는 확산 차단을 위해 A학원 주변에 임시선별소를 설치하고 해당 학원 인근 시설로 진단검사를 확대하는 등 검체 검사에 주력하고 있다.
또 '기업체 대응 비상 상황실' 운영을 통해 공단 내 확산 차단과 기업체 내에서 야간 야식 금지와 집단 목욕·샤워 등을 금지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아울러 요양원 등 복지시설에 대한 방역 상황 점검과 함께 조속한 대응을 위한 비상상황실을 운영한다.
특히 개학 전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교, 학원 등의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교육청과 함께 방역대책을 세우고 요양병원과 시설을 대상으로 방역을 강화할 방침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16일까지 이어지는 광복절 연휴에 시민들께서는 꼭 집에서 머무르며 이동 자제를 부탁한다"며 "전파력이 기존 코로나바이러스보다 2.5배나 강한 델타바이러스를 차단키 위해 반드시 KF94 마스크를 착용하고 적극적인 검사 동참과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지켜줄 것"을 독려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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