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밤새 8명 추가확진..가족·지인 등 연쇄감염 지속

[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밤새 청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추가 발생했다.

15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에서 이날 오전 11시 사이 청주시 8명이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반도체부품 제조업체 관련 확진이 추가됐다. 업체 직원의 10대 미만 자녀가 자가격리 중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누적 확진자는 11명이다.

지난 13일 캄보디아에서 입국한 30대 외국인은 무증상 확진됐다. 발열과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난 20대 2명은 양성이 나왔다.

확진된 가족과 지인, 직장 동료와 접촉한 4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청주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926명으로 늘었다. 충북 전체는 4524명이며 사망자는 7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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