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등 76주년 광복절 경축 '순국선열 희생 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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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6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전북 각 지역에서 개최됐다.
전북도는 1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뜻을 기리고 계승·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경축식을 가졌다.
이번 경축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송하진 도지사와 이강안 광복회 전북도지부장, 최영일 전북도의회 부의장, 이윤심 전북동부보훈지청장 등 최소 인원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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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제76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전북 각 지역에서 개최됐다.
전북도는 1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뜻을 기리고 계승·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경축식을 가졌다.
이번 경축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송하진 도지사와 이강안 광복회 전북도지부장, 최영일 전북도의회 부의장, 이윤심 전북동부보훈지청장 등 최소 인원이 참석했다.
경축식은 온라인과 유튜브 중계를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축식에서는 전북지역 독립운동가를 재조명하고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해가며 전북의 산업지도를 새롭게 그려 나가는 과정을 담은 광복절 기념 동영상이 상영되며 도민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날 독립유공자 故이종철 선생의 손자 나윤철씨에게는 애족장, 故노종선 선생의 자녀 노성인씨에게는 대통령 표창이 전수됐다.
송하진 도지사는 “우리 안에 살아 숨 쉬는 광복정신을 토대로 늘 그래왔던 것처럼 힘을 모아 코로나19를 극복하고, 희망찬 새 전북을 같이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익산과 군산 등 전북지역 자치단체들도 소규모·비대면 방식의 경축행사를 진행하며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렸다.
전북도는 앞서 지난 10일 광복회 도지부와 함께 도내 유일한 생존 독립운동가인 이석규 지사의 자택을 방문해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이석규 지사는 지난 1943년 광주사범학교 재학 중 학우들과 함께 ‘무등독서회’를 조직해 독서 모임을 통한 역사관 확립에 힘쓰며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mist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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