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교육감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시대 열리길 꿈 꾼다"

박종대 2021. 8. 15. 11: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15일 "한반도에 평화가 이뤄지고 통일의 시대가 열리는 그 날을 다시 꿈 꿔 본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제76주년 광복절인 이날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광복은 통일로 완성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오늘은) 광복절 아침으로, 돌이켜 보면 광복이 곧 분단으로 이어진 뼈 아픈 역사"라며 "해방의 기쁨은 여운형 선생이 이끄는 건국준비위원회가 활동했던 기간(에 불과했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15일 "한반도에 평화가 이뤄지고 통일의 시대가 열리는 그 날을 다시 꿈 꿔 본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제76주년 광복절인 이날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광복은 통일로 완성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오늘은) 광복절 아침으로, 돌이켜 보면 광복이 곧 분단으로 이어진 뼈 아픈 역사"라며 "해방의 기쁨은 여운형 선생이 이끄는 건국준비위원회가 활동했던 기간(에 불과했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해방과 함께 새로운 조국 건설을 꿈 꿨던 여운형 선생도, 남북분단은 절대로 용납할 수 없었던 김구 선생도 모두 암살을 당하면서 끝내 분단은 76년을 이어왔다"고 탄식했다.

이 교육감은 "독립운동으로 목숨을 잃었던 독립운동가 가운데 1919년 4월 1일 병천 아우내 장날 만세운동을 주도하다가 일경 총격으로 목숨을 잃은 병천성공회가 운영하던 진명학원 교사 김구응 선생과 아들을 부여 안고 일경에게 항의하다가 총격으로 순국한 그 어머님을 추모한다"고 덧붙였다.

노무현 정부 때 통일부 장관을 지낸 이 교육감은 장관 재임 동안 금강산관광, 개성관광, 개성공업지구 활성화와 남북경협 확대 등을 이루며 남북관계 개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후 성공회대 석좌교수 연구와 교육에 열중하던 이 교육감은 2014년 지방선거에서 김상곤 경기교육감의 도지사 출마로 진보진영의 위기가 닥치자 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뒤 2018년 재선에 성공, 현재까지 교육감직을 수행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d@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