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수묵비엔날레, 현장관람인원 축소→온라인 관람객 늘리기로

광주CBS 김삼헌 기자 2021. 8. 1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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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사무국은 2021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개막 20여 일을 앞둔 가운데 코로나19의 4차 대확산에 따라 현재 거리두기 3단계를 적용해 현장 관람 인원을 당초 10만 명에서 5만 명으로 조정한 대신 온라인 관람객은 5만 명을 늘려 30만 명 관람 목표를 유지하기로 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현재 델타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9월 집단면역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무엇보다 관람객 안전 확보에 최우선을 두고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올해는 현장 관람뿐 아니라 수묵비엔날레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관람도 가능하니 VR 전시관 등 온라인 전시 및 프로그램도 함께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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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수묵비엔날레. 연합뉴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사무국은 2021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개막 20여 일을 앞둔 가운데 코로나19의 4차 대확산에 따라 현재 거리두기 3단계를 적용해 현장 관람 인원을 당초 10만 명에서 5만 명으로 조정한 대신 온라인 관람객은 5만 명을 늘려 30만 명 관람 목표를 유지하기로 했다.

또 모든 행사와 전시는 온․오프라인으로 함께 진행하되 현장 관람은 사전예약제와 순차 관람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전시관 1인당 관람 인원은 정부의 미술관 3단계 동시 관람 기준을 적용하면 12㎡당 1명이나 수묵비엔날레는 16㎡당 1명으로 강화하고 혼자서도 관람 가능한 오디오 가이드 도입으로 안전한 관람을 유도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전시관마다 자동소독기를 설치하고 전문 방역소독업체가 하루 1회 이상 소독하며 코로나 유증상자 발견 시 신속 항원검사를 실시한 후 '양성'일 경우 목포시보건소에 인계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개막식과 수묵패션쇼 등을 비롯한 주요 행사는 현장 참여 인원을 대폭 축소하고 온라인 중심으로 운영하며 전야제 및 외교사절단 초청 등 방역에 취약한 일부 행사는 사전에 취소했다.

거리두기가 4단계로 상향되면 모든 부대행사와 전시는 전면 온라인으로 전환하고 9월 30일을 기준으로 거리두기 4단계가 유지되면 미사용 사전예매권은 전액 환불하기로 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현재 델타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9월 집단면역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무엇보다 관람객 안전 확보에 최우선을 두고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올해는 현장 관람뿐 아니라 수묵비엔날레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관람도 가능하니 VR 전시관 등 온라인 전시 및 프로그램도 함께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CBS 김삼헌 기자 gond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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