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시민이 직접 뽑는다

노주섭 2021. 8. 1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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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시민과 함께하는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는 우수공무원을 선발해 승진을 비롯한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2021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을 위한 온라인 시민투표를 오는 23일까지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부산시는 온라인 시민투표 결과와 적극행정위원회 평가점수를 합산해 최종적으로 10명의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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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부산시가 시민과 함께하는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는 우수공무원을 선발해 승진을 비롯한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2021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을 위한 온라인 시민투표를 오는 23일까지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우수공무원 선발제도'는 창의성과 전문성을 통한 적극적인 업무 추진으로 시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부산시는 공무원을 뽑아 인센티브를 부여해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일하는 공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반기별로 이같은 제도를 운영하기로 했다.

'적극행정'은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박형준 시장의 공약이다.

시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확산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민이 직접 평가에 참여하는 '온라인 시민투표 방식'을 도입했다.

부산시 홈페이지 설문조사 코너를 통해 온라인 시민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1차 실무심사를 통과한 적극행정 추진사례 총 18건 중 9건을 선택하면 된다.

부산시는 온라인 시민투표 결과와 적극행정위원회 평가점수를 합산해 최종적으로 10명의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중 절반 이상에게 승진, 승급, 성과급, 장기 교육, 가점 등과 같은 파격적인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한편 올 상반기 부산시 적극행정 추진 사례에는 △코로나19 취약시설 선제적 방역 추진, △전국최초 지역 건설산업 활로 개척을 통한 일감 확보 하도급 수주 확대 △광역지자체 최초 온라인 일자리박람회 개최 일자리매칭 플랫폼 구축 △전국 최초 1000억원 3무 정책자금 지원 등으로 지역경제 위기 대응력 강화 △오랜 세월 꼬인 부산의 동물원 정상화, 해결 방향 새 전기 마련 △전세계가 인정하는 부산시 건설공사 품질시험 △내부순환(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 주민협의체 운영 △전국 최초 상설 도시계획·경관위원회 통합심의, 위원 구성 △부산 시민의 진정한 감성충전소, 해운대수목원 임시개방 추진 △공동주택 옥상층 피난안전 환경조성과 피난시설 사용법 안내 △부산 최장 금정산 터널 내부 상하행선 상호통신 성능개선으로 시민 안전 강화 △도시관리계획 입안 신청 전자문서 제출 시스템 자체 개발 운영 △1만3000여 아동이 눈치보지 않고 맘 편히 식사할 수 있는 결식우려 아동 급식카드 획기적 개선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 8년 재유치 △전국 최초 어항시설 점·사용료 부과 관련 부가가치세 환급대상 발굴 △코로나19 예방접종 이상반응 모니터링 프로그램 자체 개발 전국 배포 △규제 혁신 통해 국내 대표 e커머스 쿠팡 '스마트물류센터' 투자 유치 성공 △지자체 최초, 소각폐기의 경제적 손실을 발상의 전환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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