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문화의거리, '짐프로드'(JIMFF ROAD)로 변신

엄정화의 대표곡 컨셉으로 기획된 전시·포토존 등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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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뉴스1) 조영석 기자 = 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준비한 제천시 문화의 거리 활성화 프로젝트 '짐프로드'(JIMFF ROAD)가 올해 처음 관객을 맞이한다.

15일 영화제에 따르면 올해의 인물 '짐페이스'(JIMFFACE) 엄정화를 테마로 기획된 '짐프로드 X 짐페이스'(JIMFF ROAD X JIMFFACE) 프로젝트는 엄정화의 대표곡들을 컨셉으로 기획된 포토존과 포토월, 전시 등이 마련되어 있다.

각각의 컨셉이 부각된 공간과 야외 전시로 관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제천 문화의 거리 내 빈 상점들을 임대해 영화제 기간 내 관객들의 발길을 끌고, 주변 상권을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제천 중앙시장 입구부터 달빛 정원까지 이어지는 짐프로드 야외에는 '한국 영화의 오늘 – 한국경쟁' 섹션과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 – 국제경쟁' 섹션, 그리고 '짐페이스: 엄정화' 섹션의 상영작 스틸컷으로 꾸며진 포스터 월 3종과 '짐페이스'(JIMFFACE) 엄정화의 데이즈드 화보 포스터월 1종을 설치했다.

제천문화의 거리 짐프로드에 마련 엄정화 전시공간.(제천시 제공)© 뉴스1

대중문화계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엄정화의 영향력과 팬심을 눈여겨 볼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된 '눈동자: Temptation'는 배우 겸 가수로서 엄정화의 영향력을 팬들의 개인 소장품으로 만나보는 공간으로, 엄정화 팬클럽 'Temptation' 특별한 시간과 추억이 담긴 스크랩북, 음반, 포토 앨범 등을 소장품의 주인공인 팬들의 인터뷰와 함께 전시된다.

짐프로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17일까지 제천시 일원과 온라인 플랫폼 웨이브(wavve)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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