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차기 금고 공개경쟁 공고..내달 27~28일 제안서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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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현행 금고 약정기간이 오는 12월 말 만료됨에 따라 차기 금고 지정에 나섰다.
15일 도에 따르면 2022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4년간 충북도 금고 업무를 취급할 금융기관을 지정하기 위해 신청 공고를 했다.
금고지정 심의위원회는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재무구조 안정성, 충북도에 대한 대출·예금금리 수준, 주민 이용 편의성, 금고업무 관리 능력, 지역사회 기여 등을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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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금융기관 대상 사전설명회 다음 달 3일, 관련서류 열람 6~24일
[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충북도가 현행 금고 약정기간이 오는 12월 말 만료됨에 따라 차기 금고 지정에 나섰다.
15일 도에 따르면 2022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4년간 충북도 금고 업무를 취급할 금융기관을 지정하기 위해 신청 공고를 했다.
금고 지정은 공개경쟁으로 진행한다. 먼저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다음 달 3일 도청 정보화교육장에서 사전 설명회를 연다.
관련 서류 열람 기간은 같은 달 6일부터 24일까지다. 이어 27~28일 이틀간 신청 제안서를 접수한다.
금고지정 심의위원회는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재무구조 안정성, 충북도에 대한 대출·예금금리 수준, 주민 이용 편의성, 금고업무 관리 능력, 지역사회 기여 등을 평가한다.
신청한 금융기관을 일괄 평가한 뒤 1순위 금융기관은 일반회계, 특별회계 3개, 지역개발기금을 담당할 제1금고로 선정한다. 2순위는 특별회계 4개와 기금 13개를 맡는 제2금고로 지정한다.
충북도금고는 1997년부터 농협이 독식해 왔다. 2007년 복수 공개경쟁 체제로 전환하면서 2008년부터 농협과 신한은행이 제1금고와 제2금고를 맡아왔다.
3년인 계약 기간은 2018년부터 4년으로 1년 연장됐다. 현재 제1금고는 농협이, 제2금고는 신한은행이 맡고 있다.
한편 충북의 2021년 당초 예산은 일반회계 5조1987억원, 특별회계 6395억원 등 5조8382억원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j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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