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상금 2억원, 부울경 '스타트업데이' 참가기업 모집

기사내용 요약
경남·부산·울산 창조경제혁신센터 9월 10일까지
초기·중기 스타트업 구분해 14팀 최종 선정 계획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부산·울산 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21 부울경 스타트업데이 혁신창업리그' 참가 기업을 오는 16일부터 9월 10일까지 모집한다.

'2021 부울경 스타트업데이'는 유망 스타트업 발굴·육성에 있어 인적 자원 및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잠재력을 지닌 스타트업의 기술 개발과 인재 육성 시너지 효과를 최대화할 수 있도록 경남·부산·울산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삼성전자가 협업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삼성전자는 경남·부산·울산 지역의 창업 분위기를 독려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시상금과 컨설팅 등 운영비를 후원한다.

이번 모집은 경남·부산·울산지역에 소재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퓨쳐스 리그 ▲메이저 리그 등 2개 리그로 구분했다.

퓨쳐스 리그는 예비 또는 3년 미만의 초기 스타트업, 메이저 리그는 3년 이상 7년 미만의 중기 스타트업이다.

예선은 서류와 발표 심사를 거쳐 각 지역별로 초기 5팀, 중기 5팀 등 총 30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예선 심사에서 선정된 30팀(2개 리그, 각 15팀)은 10월 부산에서 열리는 '부산 스타트업 위크(BSW)' 기간 내 '부울경 스타트업 네트워킹 데이'에 참여하게 된다.

30팀은 창업특강이 열리는 네트워킹 행사에 참여해 참여 팀 간 융합 가능한 아이디어의 정보 교류와 팀 전략 수립을 통해 대회 우승을 향한 본격 준비에 들어간다.

또한 본선에 참여하는 30팀 전원에게는 11월까지 아이디어 고도화를 위한 사업화 자금 300만 원을 각각 지원하고, 멘토링을 제공한다.

11월 통합본선 대회에서 선정된 14팀(2개 리그, 각 7팀)에게는 12월 경남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총상금 2억 원을 수여한다.

리그 별 대상 팀은 각 25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하며, 우수상은 각 1500만 원, 장려상은 각 10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대회 홈페이지(http://부울경스타트업데이.com)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경남·부산·울산은 스타트업 육성을 통한 신산업 분야와 융복합 산업 육성에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소재·부품·장비 중심의 정통 제조 산업에서 나아가 첨단기술 분야의 다양한 스타트업을 탄생시켜 대한민국 제2의 발전 축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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