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문 대통령, 일본에 "대화의 문 열어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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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5일) 76주년 광복절 기념식에서 일본에 대화의 문을 항상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해방 다음날인 1945년 8월16일 민족 지도자 안재홍 선생이 패전한 일본과 해방된 한국이 동등하게 나아가자고 제안했다는 말로 화두를 꺼냈습니다.
도쿄올림픽을 계기로 한 한일 정상회담은 무산됐지만, 코로나와 기위기 등 세계가 직면한 위협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대화의 문을 일본에 항상 열어두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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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5일) 76주년 광복절 기념식에서 일본에 대화의 문을 항상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해방 다음날인 1945년 8월16일 민족 지도자 안재홍 선생이 패전한 일본과 해방된 한국이 동등하게 나아가자고 제안했다는 말로 화두를 꺼냈습니다.
반일 감정이 극도로 높았을 당시에도 폐쇄적이거나 적대적 민족주의로 흐르지 않았다며 과거사 문제와는 별개로 양국 관계를 정상화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도쿄올림픽을 계기로 한 한일 정상회담은 무산됐지만, 코로나와 기위기 등 세계가 직면한 위협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대화의 문을 일본에 항상 열어두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한미연합훈련에 불만을 제기하며 남북 통신연락선을 단절한 북한에도 손을 내밀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남북이 공존하면서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통해 동북아 번영에 기여하는 이른바 '한반도 모델'을 만들어 내자고 제안했습니다.
그 시작으로 코로나 대응을 위한 동북아 방역보건 협력체에 북한이 참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백신 허브 국가 도약을 통해 세계 코로나 위기 극복에 앞장설 거라며, 특히 내년 상반기까지 국산 1호 백신을 상용화하기 위해 기업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도식 기자do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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