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누적 확진자 5000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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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5000명이 됐다.
대전시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 19일째인 지난 14일 오후 6시 기준 37명에 이어 15일 0시까지 7명(대전 4994~5000번)이 코로나19 확진자 명단에 추가됐다.
대전에선 지난해 2월 21일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후 11개월만인 올 1월 24일 누적 1000명이 됐고, 4개월만인 5월 25일 2000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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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 연속 50명대 이하 유지..일평균 47.4명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대전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5000명이 됐다.
대전시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 19일째인 지난 14일 오후 6시 기준 37명에 이어 15일 0시까지 7명(대전 4994~5000번)이 코로나19 확진자 명단에 추가됐다.
이로써 14일 하루 44명의 확진자가 발생, 전날(42명)보다 2명 늘며 누적 확진자 앞자리가 ‘5’로 바뀌었다.
대전에선 지난해 2월 21일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후 11개월만인 올 1월 24일 누적 1000명이 됐고, 4개월만인 5월 25일 2000명을 넘어섰다. 이어 채 두 달도 되지 않은 7월 12일 3000명을 돌파했고, 불과 16일 만인 7월 28일 4000명이 됐다. 그리고 17일 만인 8월 14일 5000명에 도달했다.
올 하반기 대전의 가파른 확진자 증가세를 여실히 드러내는 대목으로, 현재 주종을 이루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위력을 실감케 한다. 대전의 7월 말 현재 주민등록인구(145만 5300명) 대비 누적 확진자(5000명) 비율은 0.34%다.
한편, 밤사이 추가 확진된 7명은 거주지별로 Δ동구·서구·대덕구 각 2명 Δ중구 1명 등이며, 연령별로는 Δ미취학아동 1명 Δ10대·20대 각 2명 Δ40·50대 각 1명 등으로 집계됐다.
감염경로별로는 대덕구 비래동 복지관(지표환자 3925번), 동구 삼성동 교회(지표환자 4267번)를 매개로 한 n차 감염으로 각 1명씩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33명, 9명으로 늘었다.
대전지역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열흘 연속(8월 5일 50명→6일 57명→7일 33명→8일 42명→9일 51명→10일 43명→11일 51명→12일 58명→13일 42명→14일 44명) 50명대 이하를 유지하며, 일평균 47.1명을 기록해 4단계 적용 기준(인구 10만명당 4명 이상, 대전 59명)을 밑돌고 있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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