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코로나 신규 확진 1817명..토요일 집계 역대 최다
[경향신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17명이라고 밝혔다. 토요일 집계 기준 역대 최다 규모를 기록했다. 전날(1930명)보다 113명 줄면서 일단 1900명 아래로 내려왔다. 최근 나흘간 2000명 안팎의 확진자가 나온 점을 고려하면 다소 줄어든 것이지만,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는 어렵다. 보통 주말·휴일에는 검사 수가 대폭 줄면서 확진자 수도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 1749명, 해외유입 68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478명, 경기 505명, 인천 95명으로 수도권에서 전체의 61.6%인 1078명이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총 671명(38.4%)이 나왔다. 부산 153명, 대구 55명, 광주 27명, 대전 44명, 울산 27명, 세종 5명, 강원 31명, 충북 42명, 충남 57명, 전북 10명, 전남 17명, 경북 74명, 경남 90명, 제주 39명이 추가 확진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8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2156명(치명률 0.96%)이다. 위·중증 환자는 374명으로 전날보다 5명 늘었다. 현재 2만6669명이 격리 중이다. 지난해 1월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누적 확진자는 22만3928명이다.
이날 0시까지 2236만8941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전날 14만972명이 접종했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43.6%다. 권장 횟수 접종을 모두 마친 접종 완료자는 18만2004명 늘어 총 973만5672명(인구 대비 19.0%)이다.
김향미 기자 sokh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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