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부산 기온 22~29도..해안가는 너울 주의

광복절인 15일 부산지역은 낮 최고기온이 29도까지 오르겠다. 송호재 기자

광복절인 15일 부산지역은 구름 많은 가운데 낮 기온이 29도까지 올라 다소 덥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부산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22도를 기록해 평년보다 1~3도가량 낮았다.

낮 최고기온은 29도까지 올라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다.

해안개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백사장까지 밀려오고,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경우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아침에는 비교적 선선했지만, 낮에는 평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기온이 오를 것"이라며 "해안가에는 너울이 유입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부산CBS 송호재 기자 songa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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