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서민 임시거주용 임대주택 100여가구 확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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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명시가 주택정비 등으로 인해 주거지를 잃을 위기에 처한 저소득층 보호에 나선다.
세입자 등 이들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시가 직접 '자체 임대주택 사업'을 추진한다.
박승원 시장은 "재개발 사업지구 저소득층 서민들의 임시 거주를 위한 시 소유 임대주택을 100여가구까지 연차적으로 늘린다는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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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우선 광명동 뉴타운사업 구역 24가구 인수
[광명=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광명시가 주택정비 등으로 인해 주거지를 잃을 위기에 처한 저소득층 보호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뉴타운 조성 등 재개발 재개축사업이 활발해지면서 거주지를 옮겨야 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지 못하는 경우가 이어지고 있으며, 관련 민원 또한 끊이지 않고 있다.
세입자 등 이들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시가 직접 ‘자체 임대주택 사업’을 추진한다.
총사업비 16억원을 들여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인수하기로 한 광명동 일대 뉴타운 개발사업 광명16구역의 전용면적 32㎡ 규모 공공 임대주택 24가구를 국토교통부와 협의, 시가 소유권을 넘겨받기로 했다.
이들 주택은 광명16구역 기존 거주자 및 다른 재개발사업 지구 거주자 중 이주할 주택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서민들에게 주변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우선 공급한다.
광명 도시공사가 관리할 이 임대주택 입주는 대상자 선정 절차 등을 거쳐 내년 3월께 이뤄진다.
박승원 시장은 "재개발 사업지구 저소득층 서민들의 임시 거주를 위한 시 소유 임대주택을 100여가구까지 연차적으로 늘린다는 방침"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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