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캐쥬얼 복장 확대 운영 '직원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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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이 금융권 캐주얼 복장 문화 확산과 직원 호응에 '캐주얼 데이'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15일 전북은행에 따르면 직원들이 유니폼과 캐쥬얼 복장을 선택해 입을 수 있는 '캐쥬얼 데이'를 기존 매주 금요일에서 목요일까지 확대 운영한다.
전북은행 직원들은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원하는 복장을 입을 수 있다.
이에 전북은행은 유니폼과 캐쥬얼 복장 중 직원이 원하는 옷을 입을 수 있는 권리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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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은행이 금융권 캐주얼 복장 문화 확산과 직원 호응에 '캐주얼 데이'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15일 전북은행에 따르면 직원들이 유니폼과 캐쥬얼 복장을 선택해 입을 수 있는 '캐쥬얼 데이'를 기존 매주 금요일에서 목요일까지 확대 운영한다.
전북은행 직원들은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원하는 복장을 입을 수 있다.
넥타이와 정장으로 대변되는 금융권에서 복장자율화는 시대적 흐름이 되고 있다. 복장자율화로 직원들이 편한 근무환경을 가져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고객에게 딱딱하고 어려운 분위기를 전환하는 효과도 있다.
KB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 등 시중은행은 모두 유니폼을 없앴다. 이어 BNK부산은행과 DGB대구은행 지방은행들도 복장자율화 행렬에 동참하는 분위기다.
다만 복장자율화에 대해 영업점 내에서는 엇갈린 반응이 상존한다. 젊은 직원은 자율복장을 선호하지만 연차가 높은 직원은 오히려 매일 새로운 옷을 찾아 입는 일이 번거롭고 부담이라는 것이다.
이에 전북은행은 유니폼과 캐쥬얼 복장 중 직원이 원하는 옷을 입을 수 있는 권리를 부여했다.
서한국 전북은행장도 캐쥬얼 차림으로 출근하며 복장자율화에 동참했다는 전언이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과거 정장과 유니폼으로 업무를 보는 것이 상식이었는데 시대 변화에 따라 기업 문화도 바뀌는 것 같다"며 "무조건적 강요가 아니라 직원 자율에 복장 선택을 맞기니 직원 만족도가 높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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