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품질인증 단축 등 상반기 도정 우수제안 7건 선정

전원 기자 2021. 8. 15.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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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올해 상반기 도정 우수제안으로 '농·수·특산물 도지사 품질인증 처리기간 단축' 등 7건을 최종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도정 우수제안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4월까지 접수한 111건의 국민·공무원제안을 전남도제안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특히 농·수·특산물 도지사 품질인증 처리기간 단축은 품질인증 농·수·특산물이 신속하게 시장에 진입하도록 제도 개선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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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청사 © News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라남도는 올해 상반기 도정 우수제안으로 '농·수·특산물 도지사 품질인증 처리기간 단축' 등 7건을 최종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도정 우수제안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4월까지 접수한 111건의 국민·공무원제안을 전남도제안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타 기관에서 이미 채택된 유사 제안은 제외했다.

특히 농·수·특산물 도지사 품질인증 처리기간 단축은 품질인증 농·수·특산물이 신속하게 시장에 진입하도록 제도 개선을 제안했다.

도지사 품질인증을 받은 업체가 기존 인증 시설이나 농지에서 생산한 상품을 추가 인증 신청하면 행정 처리 기간을 기존 4개월에서 15일로 간소화하는 내용이다.

현재 전남도는 관련 조례 개정을 완료했고, 세부 운영 지침을 수립 중이어서 앞으로 농가 소득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Δ전남도 공식 누리집에 도 지정 민간정원 정보 제공 Δ자치법규 및 훈령·예규집 보급체계를 종이에서 전산 매체로 개선 Δ농촌체험 관광상품의 전남도 대표 종합 쇼핑몰 '남도장터' 온라인 판매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선정돼 예산 절감과 행정서비스 개선 등 전남도정 혁신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김기홍 도 정책기획관은 "제안제도는 평소 실생활에서 느꼈던 사소한 불편뿐만 아니라 국가를 바꿀 수 있는 획기적 아이디어까지 다양한 의견을 도정에 반영하는 제도다. 도민의 지속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적극적인 제도 시행과 함께 우수제안에 지급될 인센티브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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