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모든 시민 재난지원금 25만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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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가 제5차 재난지원금을 모든 시민에게 지급한다.
구리시는 7월27일 경기도 4개 도시(고양시 파주시 광명시 안성시)와 함께 공동성명을 통해 '재난지원금 100% 지급제안'을 밸표하고 모든 시민에게 정부 재난지원금 보편 지급을 경기도에 긴급 건의한 바 있다.
이로써 구리시를 포함한 모든 경기도민에게 재난지원금 보편 지급 당위성과 경제적 효과를 고려해 1인당 25만원씩 재난기본소득이 지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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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구리=강근주 기자】 구리시가 제5차 재난지원금을 모든 시민에게 지급한다. 지급 시기는 정부 방침을 따를 예정으로 8월 말로 예상된다.
구리시는 7월27일 경기도 4개 도시(고양시 파주시 광명시 안성시)와 함께 공동성명을 통해 ‘재난지원금 100% 지급제안’을 밸표하고 모든 시민에게 정부 재난지원금 보편 지급을 경기도에 긴급 건의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3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재난지원금 100% 지급제안 공동성명’을 언급하며 시-군과 도의회 건의를 바탕으로 모든 도민에게 재난지원금 지급을 결정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구리시를 포함한 모든 경기도민에게 재난지원금 보편 지급 당위성과 경제적 효과를 고려해 1인당 25만원씩 재난기본소득이 지급될 예정이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함께 인내하고 희생하고 있는 모든 도민에게 차별 없는 지원을 약속한 이재명 도지사 결정에 감사하다”며 “특히 경기도 5개 지자체장 공동성명이 이렇게 큰 나비효과를 나타내 보람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이어 “모든 도민 재난지원금 지급은 시민 한 분 한 분이 방역사령관으로서 코로나19 대응에 적극 협조해 주심에 대한 당연한 결과”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 방침인 소득 하위 88%에 지급되는 제5차 정부재난지원금 재원은 국가 80%, 자치단체 20%로 구성된다. 자치단체 부담 20%는 다시 경기도와 자치단체가 각각 10%씩 분담해 구리시 부담액은 약 44억원이 예상된다. 경기도에서 나머지 12% 도민에 지급하는 추가 지원금 재원은 도 90%, 시-군 10%씩 부담하며, 구리시는 약 6억원을 추가 부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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