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가수' 이정욱 "교통비 월세만큼 나와" 박산희X김수영과 만장일치 승

이하나 2021. 8. 14.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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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욱, 박산희, 김수영이 만장일치로 2라운드에서 합격했다.

8월 14일 방송된 KBS 2TV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에서는 2라운드 듀엣 트리오 미션이 진행 됐다.

이정욱, 박산희, 김수영은 '왕눈이들'이라는 팀으로 2라운드 대결에 나섰다.

팝스러운 느낌의 보컬 박산희, R&B 스타일 이정욱, 섬세한 감성의 김수영까지 서로 개성이 너무 뚜렷한 세 사람은 고민 끝에 도시아이들의 '달빛 창가에서'를 선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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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이정욱, 박산희, 김수영이 만장일치로 2라운드에서 합격했다.

8월 14일 방송된 KBS 2TV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에서는 2라운드 듀엣 트리오 미션이 진행 됐다.

이정욱, 박산희, 김수영은 ‘왕눈이들’이라는 팀으로 2라운드 대결에 나섰다. 팝스러운 느낌의 보컬 박산희, R&B 스타일 이정욱, 섬세한 감성의 김수영까지 서로 개성이 너무 뚜렷한 세 사람은 고민 끝에 도시아이들의 ‘달빛 창가에서’를 선곡했다. 김수영은 갑자기 아이디어가 떠올라 화장실에서 편곡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세 사람은 묘하게 조화를 이루는 음색과 넘치는 리듬감, 세련된 편곡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정재형, 배철수는 “편곡이 정말 좋다”며 김수영의 편곡 실력을 칭찬했다.

청순 보컬 변미리와 파워 보컬 정시빈은 ‘구급차’라는 팀으로 만났다. 정시빈은 파트너와 서로 다른 “파트너는 나와 다른 스타일이다. 그래서 나는 이번에 나는 이런 노래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며 소방차의 ‘하얀 바람’을 선곡했다. 두 사람은 보컬, 퍼포먼스, 랩까지 다양한 것을 시도하며 반전을 보여줬다.

무대를 본 배철수는 “두 팀 무대를 보면서 참 겁이 없다고 생각했다. 어쨌든 오디션 프로그램 아닌가. 여기서 떨어지면 탈락하는데 그런 걱정 없이 무대를 즐기는 모습이 멋졌다. 왕눈이들은 원곡을 뛰어넘는 멋진 무대였다. 바운스가 살아 있었다”고 칭찬했다.

정재형은 “왕눈이들은 팀 미션의 정답을 보여줬다. 편곡에서 세 명의 색깔을 살리기 위해 악기를 많이 뺀 것이 유효했고 각자 보컬의 한계를 잘 프로듀싱을 했다”고 거들었다.

거미는 “구급차도 1라운드 모습을 떠올리면 이런 무대를 꾸며주실 거라는 건 상상도 못했다. 시빈 씨는 노래하면 목소리가 정말 좋다. 아쉬운 점은 무대의 완성도와 두 분의 음정이 흔들렸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승철은 “보여줘야 하는 퍼포먼스까지 신경 쓰다 보니까 실력 발휘를 못했다. 밋밋할 수 있는 노래를 개인 역량으로 잘 마무리했다”고 평했다.

왕눈이들 팀은 만장일치로 승리했다. 이정욱은 “대구에서 서울에 올라와서 고생한 보람을 느낀다. 교통비가 우러세만큼 나왔는데 세 명 다 너무 재밌게 나와서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시경이 “교통비가 워세보다 더 나왔는데 KBS가 가만히 있는 것도 좀 그렇지 않나”라고 말하자, 이승철은 “정재형 씨 출연료를 드리자”고 장난을 쳐 웃음을 안겼다. (사진=KBS 2TV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 방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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