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총공세 펴는 탈레반에 휴전·공격 철회 촉구

김상훈 2021. 8. 14. 23: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프가니스탄 평화협상을 중재해온 카타르가 미군 철군 후 무서운 공세로 세력을 확장하는 탈레반에 휴전 및 공격 철회를 촉구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카타르 외무부는 성명을 통해 셰이크 무함마드 알사니 외무장관이 탈레반 정치국장인 압둘 가니 바라다르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촉구했다고 전했다.

탈레반은 미군 철군 이후 아프간 영토 대부분을 장악하고 수도 카불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평화협상에 참여한 탈레반 대표단 [로이터=연합뉴스]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아프가니스탄 평화협상을 중재해온 카타르가 미군 철군 후 무서운 공세로 세력을 확장하는 탈레반에 휴전 및 공격 철회를 촉구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카타르 외무부는 성명을 통해 셰이크 무함마드 알사니 외무장관이 탈레반 정치국장인 압둘 가니 바라다르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촉구했다고 전했다.

앞서 12일 도하에서는 미국과 중국, 파키스탄, 유엔(UN), 유럽연합(EU) 대표단이 아프간 정부 및 탈레반 관리들과 면담했다.

탈레반은 미군 철군 이후 아프간 영토 대부분을 장악하고 수도 카불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한편, 도하에는 탈레반의 대외 창구인 정치사무소가 있으며, 카타르는 이 정치사무소를 통해 탈레반과 아프간 정부 간 평화협상의 다리 역할을 해왔다.

meolakim@yna.co.kr

☞ 여자배구 김희진, 수년간 협박 피해에 법적 대응 나서
☞ 20대 엄마 영상회의 중 아기가 쏜 총에 맞아 숨져
☞ 절친 김연경과 함께 꿈꿔온 '태극마크'…함께 내려놓는 김수지
☞ '5∼6명분을 1명에게'…청주서 10명 화이자 백신 과다 투여
☞ '슬기로운 의사생활2', 익숙해지니 보이는 불편한 판타지
☞ "난 여친도 없구나" 5명 죽인 총기난사 범행 동기?
☞ "그 미친 놈 있었잖아요" 극단 선택 女중사 문자에는…
☞ 여군 지원자 '황당한' 처녀성 검사…인니 육군 공식 폐지
☞ 불면증 의심될 땐 침실에서 이렇게 하세요
☞ 길냥이들 수술비 걱정 덜면 이웃 갈등도 줄까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