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정견발표회 중재안 합리적"..서병수에 수용 요청

강청완 기자 2021. 8. 14. 23: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 대표는 SNS에서 "오늘 여러 의원님과 논의해 정리한 바로는 김 원내대표께서 제시한 중재안이 합리적이고 갈등을 해소할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어제 서병수 경선준비위원장께서도 최고위원회의 공식 요청에 따라 재검토 여지를 말씀하셔서 오늘도 재차 서 위원장께 김 원내대표의 중재안을 받아들여 주실 것을 요청했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경선준비위원회에서 김 원내대표의 중재안을 기반으로 해법을 모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대화하고 있는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오른쪽)와 서병수 경선준비위원장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 토론회를 둘러싸고 당내 갈등이 격화되는 가운데 이준석 대표가 '토론회 대신 정견발표회를 열자'는 김기현 원내대표의 중재안을 수용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 대표는 SNS에서 "오늘 여러 의원님과 논의해 정리한 바로는 김 원내대표께서 제시한 중재안이 합리적이고 갈등을 해소할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어제 서병수 경선준비위원장께서도 최고위원회의 공식 요청에 따라 재검토 여지를 말씀하셔서 오늘도 재차 서 위원장께 김 원내대표의 중재안을 받아들여 주실 것을 요청했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경선준비위원회에서 김 원내대표의 중재안을 기반으로 해법을 모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표와 김 원내대표는 전날 토론회를 정견발표로 대체하는 절충안을 도출했습니다.

서 위원장은 앞서 토론회 강행 방침을 밝히면서도 최고위 의결로 행사 성격을 바꿔 달라고 요청하면 이를 고민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최고위 내에서도 조수진·김재원 최고위원이 토론회는 물론 정견발표회 개최에 반대하고 있어 난항이 예상됩니다.

야권 내 지지율 1위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이 당내 논의를 지켜보는 가운데 다른 대권주자들의 입장도 엇갈리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강청완 기자blu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