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있지만' 송강, 한소희에 "우리 사귀자" 고백..채종협 자극

서유나 2021. 8. 14.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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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이 채종협을 은근히 의식, 한소희에게 고백했다.

8월 14일 방송된 JTBC 토요드라마 '알고있지만,'(극본 정원, 연출 김가람 장지연) 9회에서는 유나비(한소희 분)의 눈이 양도혁(채종협 분)에게 향함을 질투하는 박재언(송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박재언은 유나비 집에 있는 자신의 짐을 핑계로 그녀의 집을 찾았고, 멀리서 지켜보고 있는 양도혁을 혼자만 발견하곤 일부러 유나비 집 안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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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송강이 채종협을 은근히 의식, 한소희에게 고백했다.

8월 14일 방송된 JTBC 토요드라마 '알고있지만,'(극본 정원, 연출 김가람 장지연) 9회에서는 유나비(한소희 분)의 눈이 양도혁(채종협 분)에게 향함을 질투하는 박재언(송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재언은 유나비와 펍에 나란히 앉아 '나비의 시선이 자꾸 내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 향한다'며 내심 신경쓰여 했다. 박재언은 곧 "아까 학교에서 양도혁이랑 같이 있는 거 봤다"고 말하며 "걔 좋아하냐"고 물었다.

유나비는 "좋은 애다. 요리도 잘하고 속도 깊고 가끔 귀여울 때도 있고. 무엇보다 걔랑 같이 있으면 편하다"고 답했다.

박재언은 "그럼 왜 양도혁이랑 연애 안 해?"라고 또 한 번 물었다. 유나비는 이에 "네가 물어볼 건 아니지 않냐"며 한 번 웃곤, "사귀면 나한테 실망하겠지. 난 도혁이가 생각하는 그런 사람이 아니니까. 적어도 걔한테는 좋은 사람으로 남고 싶기도 하다"고 밝혔다.

이후 박재언은 유나비 집에 있는 자신의 짐을 핑계로 그녀의 집을 찾았고, 멀리서 지켜보고 있는 양도혁을 혼자만 발견하곤 일부러 유나비 집 안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양도혁은 이런 두 사람 모습에 상처받았다.

박재언의 자극은 이어졌다. 박재언은 이날 자신을 밀어내는 유나비에게 "난 역시 너랑 있는게 좋다"며 "우리 사귀자"고 고백까지 했다. (사진=JTBC '알고있지만,'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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